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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출시 앞둔 제일약품…체질 개선 노력 빛 볼까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제일약품의 첫 신약 자큐보정(자스타프라잔)의 연내 출시가 가시화되면서 과연 체질 개선을 위한 노력이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과거 타사 제품, 즉 상품 매출을 끌어 올려 외형을 키우는 전략에서 신약 개발 등을 통한 수익 다각화로 방향을 전환한 뒤 처음으로 시험대에 오르기 때문이다.제일약품이 시도하고 있는 R&D 역량 강화를 통한 체질 개선이 점차 성과를 거두는 모습이다.2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제일약품 자회사인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체 개발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 '자큐보정(자스타프라잔)'에 대한 허가를 획득한 것으로 확인됐다.자큐보정은 위식도역류질환 등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에서 기존 PPI(프로톤펌프저해제)제제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차세대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신약이다.해당 품목은 제일약품에서 생산하며, 추가적으로 제일약품, 제일헬스사이언스에서도 허가를 받아 함께 시장 공략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신약 허가가 주목되는 것은 제일약품이 R&D를 통한 체질 개선을 시도한 뒤 처음으로 내놓는 제품이라는 점이다.■매출 꾸준히 성장…지난해 흑자전환도 성공제일약품은 현재 장수 CEO인 성석제 대표이사와 함께 오너 3세인 한상철 사장이 사실상 투톱 체제로 이끌고 있다.과거 성석제 대표이사가 상품 매출 주력 전략을 통해 외형 성장을 이뤘다면 새롭게 합류한 한상철 사장은 이같은 매출을 바탕으로 R&D에 집중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고 있는 상황.실제로 제일약품은 상품 매출 주도 성장을 통해 지난 2018년 이후 꾸준히 성장을 기록하며 외형을 키워왔다. 다만 기존 제품에 의존하는 이같은 전략은 수익성이 낮다는 것이 난제로 봉착한 상황.지난 2023년을 기준으로 제일약품은 매출 7263억원 중에 상품 매출이 5395억원으로 약 74%에 해당하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즉 타사 제품을 유통하는 만큼 매출이 늘어도 영업이익 자체는 낮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던 셈이다.실제로 제일약품은 지난 2020년 매출 6013억원에서 2021년 7006억원으로 매출 자체는 성장했으나 영업이익은 105억원의 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했다.이후 2020년에도 7222억원으로 매출은 성장했으나 영업손실은 135억원으로 전년대비 오히려 적자폭은 커졌다.다만 지난해 매출 7263억원에 영업이익 87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매출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을 이룬 것.이같은 흑자전환은 제일약품 자체적인 매출 원가 감소와 함께 자회사인 온코닉테라퓨틱스의 기술이전 매출 덕분이다.실제로 최근 허가 받은 '자큐보'는 이미 지난해 중국 제약기업 리브존파마슈티컬그룹에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해 1억 2750만달러(약1600억 원) 규모의 기술수출에 성공하며 회사 매출에 기여했다.그룹 내 R&D 분야에 주력하는 제일약품의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최근 자큐보정 허가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듀글로우·자큐보 등 개량신약·신약 R&D 성과 이어져신약 허가 전 매출을 발생 시킨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자큐보'의 국내 허가에도 성공하면서 R&D 성과를 가시화 하고 있다.결국 이는 한상철 사장이 주도한 R&D 중심의 체질 개선이 점차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오너3세인 한상철 사장은 지난 2007년 제일약품에 입사했고, 지난 2015년 제일약품에 부사장으로 승진했다.이 과정에서 'R&D 강화', '글로벌 기업'을 천명하면서 투자액을 늘리는 등 기존 상품 매출과는 다른 변화를 추진했다.이에 2020년에는 신약개발 전문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라는 별도 R&D 법인을 세웠고, 최근 이같은 성과가 이어진 것.여기에 제일약품은 이미 지난해 SGLT-2i와 TZD 복합제인 '듀글로우정'을 통해 개량신약 가능성을 내비친 바 있다.듀글로우는 제일약품이 오랜 기간 마케팅을 진행했던 피오글리타존 성분에 다파글리플로진을 더해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는 상태다.또한 이번에 신약으로 성과를 낸 온코닉테라퓨틱스 역시 제일약품의 R&D를 전담하면서 추가적인 파이프라인 개발도 이어가고 있다.현재 온코닉테라퓨틱스는 난소암 치료제 이중표적항암제 신약 후보물질 '네수파립'에 대한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고, 지난해부터 췌장암 임상 1상도 진행 중이다.이외 추가적인 신약개발 파이프라인의 성과가 이어질 경우 R&D 강화를 통해 추진했던 체질 개선의 성공 가능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그런만큼 실제 신약의 출시와 함께 제일약품이 올해에도 흑자를 이어가며 외형과 내실 모두를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2024-04-26 05:30:00제약·바이오

'제일파프' 40주년 기념 레트로 패키지 출시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제일헬스사이언스의 제일파프 출시 40주년 기념 패키지제일헬스사이언스(대표 한상철)는 제일파프 출시 40주년을 기념한 레트로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제일파프 레트로 패키지는 펭귄 캐릭터를 광고 모델로 사용했던 디자인으로, 40년간 꾸준히 사랑받아온 '펭귄파스'가 앞으로도 통증없는 대한민국을 위해 온 국민과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기념하고자 기획됐다.1984년도에 출시된 제일쿨파프는 살리실산메틸이라는 진통 성분이 함유되어 통증을 완화시켜줄 수 있는 첩부제다. 멘톨, 캄파, 박하유가 함유돼 부기 제거 및 급성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향균 효능이 있는 티몰은 염증 발생 부위에 소염 작용을 한다.당시엔 붙이는 파스 시장이 지금처럼 활성화 되지 않아 일본에서 판매되고 있던 파스 제품은 일반 국민들에게는 진입 장벽이 높았기 때문에 '펭귄파스'는 출시와 동시에 국민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는 설명이다.특히 귀여운 펭귄 캐릭터가 '바쁘다 바빠, 내가 제일 파프지'를 외치며 서로의 몸에 파스를 붙여주던 TV 광고는 아직까지도 많은 소비자들에게 회자되고 있다는 것.제일약품은 제일파프 출시 이후에도 국내 최초 공기 투과선을 도입한 파스제품인 '케펜텍', 손목, 발목 등에 감아주듯 부착할 수 있는 '제일롱파프' 등 다양한 제형, 성분별 파스 제품을 연달아 출시하며 시장 내 '파스 명가'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이후 2016년도에는 OTC 사업부문 강화를 위해 '제일헬스사이언스'로 분사, 시장 내 다양한 OTC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제일헬스사이언스 관계자는 "제일파프는 파스의 대명사로 인기를 끌어오던 브랜드로 이번 레트로 패키지 출시를 통해 다시 한번 제일파프 브랜드가 국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40년간 변함없는 사랑에 보답하고자 판매 수익금 일부 기부와 함께 지역사회 기부도 예정돼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4-01-17 10:02:24제약·바이오

제일헬스사이언스, 목감기약 '제일 은교산 캡슐' 출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제일헬스사이언스는 순수 생약성분의 목감기 치료제 '제일 은교산 캡슐'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제품사진.제일 은교산 캡슐은 한방의 은교산 처방을 바탕으로 개발된 생약성분 목감기약으로 금은화, 연교, 길경, 담죽엽, 두시, 박하 등이 주요 성분이다.은교산 처방은 인후염, 기관지염 등 발열에 의한 각종 염증성 질환 치료에 주로 적용되며 감기로 인한 목구멍 통증, 목마름, 기침, 두통에 효과가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특히 '제일 은교산 캡슐'은 한방 생약 성분으로 양약을 오랫동안 복용하기 불안한 경우 대체하여 복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또한 복용과 휴대가 편리한 캡슐 제형으로 제조되어 맛과 향이 강한 한방 제품에 거부감이 있는 소비자도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으며, 한 케이스에 총 10회 분량으로 구성돼 상비약처럼 활용이 가능하다.목선재 제일헬스사이언스 마케팅부PM은 "제일 은교산 캡슐은 단순 목감기 뿐만 아니라 코로나로 인한 목감기 증상이 있을 때 양약 성분의 감기약 및 진통제 등과 함께 사용해도 효과적"이라며 "특히 편도염 등 가벼운 질환에도 항생제 대신 사용하여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2-07-26 11:34:30제약·바이오

제일헬스사이언스,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제 출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타이놀정 제품사진.제일헬스사이언스는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성분인 해열진통제 '타이놀정 500mg'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타이놀정 500mg'은 타이레놀과 같은 성분인 해열진통제로 감기로 인한 발열 및 통증, 두통, 신경통, 치통, 근육통 등에 대한 통증을 빠르게 개선시킨다. 타이놀정은 복용 후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신속하게 방출돼 15분 만에 효과가 발현는 속방형 제제로 갑작스러운 두통이나 발열 등에 상비약으로 사용이 가능하다.목선재 제일헬스사이언스 마케팅PM은 "발열과 통증에 도움을 주는 가정 내 상비약으로 활용할 수 있어 소비자의 선택폭을 넓혀줄 수 있을 것"이라며 "타이놀정 출시로 의약품 수급 불균형 해소에도 크게 도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타이놀정 500mg은 전국 약국에서 구매가능하며, 만 12세 이상 소아 및 성인은 1회 1~2정씩, 1일 3~4회, 필요 시 최대 4,000mg(8정)까지 복용이 가능하다.
2022-06-16 10:14:29제약·바이오

2021 제약산업 광고대상 '케펜텍'·PR대상 '동아제약'

메디칼타임즈=박상준 기자 2021 대한민국 제약바이오산업 광고·PR 대상에서 제일헬스사이언스 '케펜텍'이 광고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2021 대한민국 제약바이오산업 광고·PR 대상에서 제일헬스사이언스 '케펜텍'이 광고부문, 동아제약 '사회적 가치창출'이 PR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GC녹십자 '비맥스'는 약사들의 투표로 결정된 '약사선정 특별상' 부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데일리팜(대표 이정석)은 7일 인터컨티넨탈 서울코엑스 비바체홀에서 2021 대한민국 제약바이오산업 광고·PR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9회를 맞은 이번 시상식에는 TV, 인쇄·라디오, 인터넷, PR 등 5개 부문에 총 45편의 작품이 출품돼 경합을 벌였다. 이정석 데일리팜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수상자와 제약사 모두에게 축하 말씀을 드린다.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로 선정된 만큼 자부심을 가졌으면 한다. 제약사, 그리고 담당부서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제약바이오업계 광고 및 PR분야 발전과 공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쟁이 치열했던 광고부문 대상은 제일헬스사이언스의 '케펜텍'이 거머쥐었다. 수상작에는 트로피와 함께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TV 부문에서는 ▲일동제약 '아로나민골드'가 최우수상을 ▲동화약품 '활명수' ▲보령제약 '용각산쿨'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인터넷 부문에서는 ▲신신제약 '무조무알파'가 최우수상을 ▲한미약품 공식 브랜드 SNS채널 ▲대원제약 '콜대원' ▲시지바이오 '지젤리뉴' 등 3개 작품이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또 인쇄·라디오 부문에서는 ▲동국제약 '치센'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PR 부문은 사회공헌활동을 비롯, 의미있는 메시지를 던진 출품작이 많았다. 올해 PR부문 대상은 동아제약의 친환경프로젝트인 '사회적 가치창출'이 차지했다. 수상작에는 트로피와 함께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김용운 동아제약 실장은 "동아쏘시오그룹은 사명에서도 드러나 있듯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면서 친환경 제품 개발,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같은 노력이 오늘의 성과를 만들어 낸 듯 하다"고 말했다. PR부문 최우수상에는 ▲한국화이자제약의 기업 브랜드 PR이 선정됐으며 ▲HK이노엔 '걸음과 함께하는 순수한 사랑-순애보(步)캠페인' ▲한국아스트라제네카 '꿈을 실현하는 희망샘 메타버스' ▲파마리서치 '리쥬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약사 1300여 명의 온라인 투표로 선정된 특별상 부문에서는 GC녹십자의 '비맥스'가 대상 수상작에 선정, 트로피와 500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약사 특별상 대상을 수상한 강성모 녹십자 팀장은 "우리가 계획했던 광고 콘셉트가 잘 반영돼 나온 것 같다. 열심히 따라 와준 직원들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기쁨을 표했다. 약사선정 특별상 부문 최우수상은 ▲유한양행의 '엘레나'가 수상했으며 ▲GSK컨슈머헬스케어코리아 '라미실' ▲안국약품 '토비콤' ▲한국오츠카제약 '네이처메이드'가 우수상의 영예를 가져갔다. 이번 공모전 심사는 안대천 한국광고학회장(인하대학교 교수)이 심사위원장을, 정재훈 전북대약대 교수와 이재국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전무가 전문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한편 대한민국 제약바이오산업 광고·PR 대상은 제약산업과 의약품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광고 홍보인을 격려하고, 일차 광고소비자인 약사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하는 광고 제작을 고무시킨다는 취지로 지난 2013년 시작돼 올해로 9회째를 맞고 있다.
2021-12-08 07:54:52제약·바이오

제일헬스사이언스, 구내염 치료제 '안티스토연질캡슐' 출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제일헬스사이언스는 구내염 치료제 '안티스토연질캡슐(이하 안티스토)'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안티스토연질캡슐 제품사진이다. 현재 출시되고 있는 구내염 치료제 제형은 액상형, 연고, 정제 등이 있으나 연질캡슐 형태는 이번이 처음이다. '안티스토'는 리보플라빈, 피리독신염산염, 니코틴산아미드, 비오틴 등 총 4종의 비타민B군과 함께 L-시스테인을 함유해 구내염(입안염)을 비롯한 구각염(입꼬리염), 구순염(입술염), 설염(혀염), 습진, 피부염 등의 증상을 빠르게 완화시키는 데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특히 1일 최대함량으로 함유된 비오틴과 L-시스테인은 피부 점막 재생에 직접적으로 관여해 구내염으로 인해 손상된 구강 내 점막 회복에 작용한다. 나머지 3종의 비타민들은 세포 재생과 피부염증 진정, 피부 손상 예방에 도움을 준다. 제일헬스사이언스 측은 "안티스토는 하루 한번만 복용하면 되므로 복용이 편리할 뿐 아니라, 구내염 회복에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는 국내 최초 연질캡슐 형태제품"이라고 밝혔다.
2021-09-14 12:45:14제약·바이오

녹십자 '비맥스 메타' 광고대상 수상...파격문구로 주목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GC녹십자 비맥스 메타정은 자세한 설명의 생략을 컨셉으로 잡아 호평을 받았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 한마디 말로 GC녹십자의 '비맥스 메타'가 광고계를 평정했다. 메디칼타임즈·데일리팜이 주관한 '2020 대한민국 제약바이오산업 광고 대상' 영예는 GC녹십자에게 돌아갔다. 신설된 PR 대상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조선족 어린이 방송 문화 축제가 선정됐다. 2020 대한민국 제약바이오산업 광고·PR 대상 시상식은 지난 15일 오후 2시 서울 문정동 본사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 차원에서 수상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됐다. 2020 광고·PR 대상에는 인쇄 및 라디오, 인터넷, TVCF, PR 등 5개 부문 총 40편의 작품이 출품돼 경합을 벌였다. 심사는 900여 명의 약사들이 참여한 온라인 투표 결과와 전문심사위원들의 강평으로 이뤄졌다. 전문심사위원은 이시훈 전 한국광고학회장(계명대 광고홍보학 교수)이 심사위원장을 맡고, 제약바이오협회 광고심의위원회 위원인 정재훈 삼육대약대 교수와 이재국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전무가 전문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이시훈 전 학회장은 심사평에서 "올해는 코로나로 시작해 코로나로 끝났다 할 만큼 일상에 큰 변화가 있었다"며 "각 부문별 대상은 심사위원 전원의 추천을 받은 우수한 작품이 꼽혔다"고 전했다. 광고부문 대상을 받은 GC녹십자의 비맥스 메타는 '좀 아는 사람들의 고함량 비타민B'라는 슬로건과 함께 김성모 화백의 만화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워 파격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효능을 내세운 기존 광고와 달리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는 파격이 오히려 소비자의 눈길을 끌었다는 평. 이에 심사위원 전원의 추천을 받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류지수 GC녹십자 전무는 "3년 전 비맥스 인지도가 낮을 당시 소비자의 궁금증을 높여 약국에서 우리 제품을 찾는 것을 목표로 광고를 시작했다"라며 "소비자와 약사님들의 사랑으로 올해 비맥스 매출이 300억원을 돌파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소비자와 약사에게 더욱 다가가는 활동을 펼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왼쪽부터)박정우 동아제약 상무, 이정석 메디칼타임즈 대표, 류지수 GC녹십자 전무, 김태식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전무. 15개 작품이 출품돼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TV CF 부문에서는 ▲한국존슨앤드존슨 타이레놀 ▲한국메나리니 더마틱스 울트라 ▲경동제약 그날엔 등 3편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인터넷 부문에서는 ▲삼진제약 게보린 소프트 연질캡슐 ▲알보젠코리아 머시론 ▲동국제약 오라메디 3개 작품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인쇄·라디오 부문에서는 ▲동화약품 기업광고 ▲제일헬스사이언스 케펜텍 핫에게 각각 최우수상이 돌아갔다. 최우수상 수상작에게는 트로피와 3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됐다. 올해는 광고부문과 더불어 PR 부문이 새롭게 추가됐다. PR부문은 한해 우수한 기업홍보 및 사회공헌을 한 활동을 뽑는 부문이다. 신설된 PR부문 대상으로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홈타민컵 전국 조선족 어린이 방송 문화 축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활동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국내를 넘어 조선족 사회 단합을 도모하고, 그들의 고국인 한국의 얼과 문화를 계승, 잊히던 한국의 말과 글을 일깨워주기 위해 기획한 사회공헌활동이다. 대상 수상자는 트로피와 500만원 상금을 받았다. 김태식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전무는 "조선족 어린이 방송 문화 축제는 저희 회사가 2002년부터 약 20여년간 지속해온 사회공헌활동으로 이 아이들이 한국과 중국의 문화를 동시에 습득해 글로벌 인재로 자라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라며 "뜻깊은 행사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300만원 상금이 주어지는 PR부문 최우수상으로는 ▲비아트리스 한국법인 '2020 따뜻한 발걸음 캠페인' ▲한국노바티스 'COPD 질환 홍보 캠페인' ▲한국애브비 Ontact CSR이 선정됐다. 약사 900여 명의 온라인 투표로 선정된 특별상 부문에서는 총 5편이 수상작으로 꼽혔다. 2020 대한민국 제약바이오산업 광고·PR 대상 시상식은 지난 15일 오후 2시 서울 문정동 본사에서 수상자만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됐다. 먼저 동아제약 박카스가 대상 수상작에 선정, 트로피와 5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박정우 동아제약 상무는 "최근 지속가능한 경영에서 환경 이슈가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고, 박카스 역시 환경 이슈를 다룬 바 있다"라며 "앞으로도 동아제약은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더욱 잘 인식해 하루빨리 우리가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약사선정 특별상 부문 최우수상은 ▲종근당 벤포벨 ▲보령제약 겔포스엠 ▲한미약품 기업PR ▲경남제약 레모나가 차지했다. 최우수상 수상작에게는 트로피와 3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됐다. 대한민국 제약산업 광고·PR 대상은 제약산업과 의약품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광고 홍보인을 격려하고, 일차 광고소비자인 약사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하는 광고 제작을 고무시킨다는 취지로 지난 2013년 출범한 행사다. 해를 거듭하며 제약업계 광고홍보인들이 참여하는 소통과 교류, 화합의 장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날 이정석 메디칼타임즈 대표는 "코로나19로 기존 계획했던 장소가 아닌 본사에서 수상자만 모시게 되었다"라며 "어려운 발걸음 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과 이영신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 부회장, 김대업 대한약사회 회장이 영상을 통해 비대면으로 시상식을 축하하며 업계 관계자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온라인 축사에서 "광고홍보대상은 의약품 가치를 높이고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광고홍보인을 격려하기 위한 뜻깊은 상"이라며 "진정으로 의약품의 가치를 표현하는 광고홍보인에게 힘이 되고 산업계에서도 의약품 콘텐츠 발전에 기여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영신 KRPIA 부회장은 "제약바이오업계가 한해의 광고홍보 활동을 돌아보고 서로 격려하고 소통하며 화합하는 장"이라며 "우리 업계가 대중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신뢰를 쌓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대업 대한약사회 회장은 "기업에서 광고홍보 업무는 단순히 제품홍보에 머무르지 않고 기업과 산업 발전에 기여하면서 그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라며 "오늘 시상식이 업계 발전에 작은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12-21 05:45:55제약·바이오

제일헬스사이언스, 정맥순환개선제 '센실라 정' 출시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제일헬스사이언스(대표 한상철)가 100억원대 정맥순환개선제 시장에 '센실라 정'을 출시하고 해당 시장 공략에 나섰다. 정맥순환장애는 그동안 성인의 50% 정도에서 ‘발과 다리가 자주 붓는다’, ‘아프다’, ‘저리다’, ‘쥐가 자주 난다’, ‘가렵고 차다’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대표적인 중년질환으로서 주로 40~50대 여성에서 많이 발생하였지만 최근에는 직장에서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거나 스키니진을 착용하는 여성, 식생활 습관 변화와 운동부족으로 인한 비만 등의 이유로 인해 20~30대 젊은 층에서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번에 제일헬스사이언스가 발매한 ‘센실라 정’은 유럽산 ‘센텔라아시아티카정량추출물’이 주성분인 식물성분 정맥순환 개선제로서 정맥 벽의 강도와 탄력을 증가시키는 콜라겐의 합성을 증가시켜 모세혈관의 투과성을 더욱 높였으며 이로 인한 다리의 부기와 무거운 느낌, 통증 등의 증상을 현저히 완화시켰고 또한 항산화 작용으로 세포를 보호하고 염증을 완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센실라 정’은 약국에서 병원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며, 120정 단위로 최대 4개월 복용 가능한 분량으로 1일 1회, 1정이나 2정씩 식사와 함께 복용하면 된다.
2017-09-04 11:35:05제약·바이오

제일헬스사이언스, 프리미엄 프로바이오틱스 출시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제일헬스사이언스(대표이사 한상철)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프로바이오틱스 '바이오캡 웰'이 지난 11일 새롭게 출시되었다고 밝혔다. '바이오캡 웰'은 한국인의 장 환경에 맞추어 17종의 다양한 균종을 사용, 특히 장 내 유익균을 선택적으로 증식 하는 특허유산균 ‘락토바실러스 카제이’ 균을 함유하고 있다. 제일헬스사이언스는 ‘바이오캡 웰’의 주원료를 기존 ‘아연’이 아닌 ‘코팅산화아연’을 사용하여 소화흡수성 및 안정성을 향상시켰고, 부원료는 전 세계 60여 개국 160종 이상의 제품에 사용되고 있는 웰뮨(효모베타글루칸 78%이상 함유), 셀레늄, 식물성사균체, 프리바이도틱스 등을 첨가하여 면역증진에 더욱 심혈을 기울였으며, 특히 “전 세계에서 각광 받는 고함량 베타글루칸 ‘웰뮨’을 함유한 프로바이오틱스는 국내최초 출시”라는 점이 주목할 만 하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특허 받은 배지(EPS(Exo-Polysaccharide) 생산을 통한 배양과정 중 유산균 생존율 개선)에서 배양하고 동결 보호제로서 슈퍼푸드인 ‘귀리’ 및 ‘치커리’ 등으로 천연코팅 하여 더욱 튼튼해진 유산균을 사용한 ‘바이오캡 웰’은 “바쁜 일상에 시달려 평상시 건강을 챙기기 힘든 현대인들에게 장 건강과 면역력을 동시에 관리 할 수 있게 해주는 꼭 필요한 제품” 이라고 밝혔다.
2017-08-16 10:17:39제약·바이오

제일약품, 지주사 체제 전환…제일파마홀딩스로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1959년도에 단일기업으로 창립 된 제일약품주식회사가 58년만에 지주사로 탈바꿈했다. 12일 제약약품은 "장기간에 걸쳐 수립해 검토해 온 미래성장 전략 추진에 따라 회사가 영위하는 사업부문을 자회사 지분의 관리 및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투자사업 부문과 의약품의 제조 및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의약품제조 사업부문으로의 지주사 체제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지주사인 ‘제일파마홀딩스’와 신설 ‘제일약품’ 그리고 일반의약품 사업부문인 ‘제일헬스사이언스’와 전문의약품 사업부문인 ‘제일앤파트너스’ 4개社로 구분되며, 사업구조의 단계별 추진전략에 따라 1단계 ‘사업의 다각화’와 2단계 ‘사업부문 社의 전문화’ 그리고 3단계인 ‘지배의 구조화’를 발판으로 하여 제2의 도약을 위한 기반을 확고히 다짐으로써 회사는 획기적인 일대 변화를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6년 9월 발의 되어 개정 된 공정거래법상 지주사 설립에 따른 자산 기준 충족요건(기존 1천억에서 5천억)이 2017년 7월 1일부터 적용됨에 따라 ‘제일파마홀딩스’는 기존 1천억 요건이 아닌 개정 된 5천억 자산 기준 요건에 맞춰 진행하는 지주사다. 관련해 회사는 향후 과정에 대해 지난 4월에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지주사 제일파마홀딩스는 일정한 시점에 주식매매, 공개매수 또는 현물출자 등의 방법을 통하여 신설 제일약품의 지분을 추가 취득함으로써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성립요건(5천억, 제1대주주 등극, 지분 20% 이상 보유)을 충족시키는 방안을 고려 중에 있으며 그 실행 여부, 시기 및 방법은 추가 계획이 확정 되는 대로 즉각적인 공시를 통해 알릴 예정’이라고 한국거래소의 주권 재상장 요건 충족 검토 결과를 통보 받은 이후, 주주들에게 제작하여 배포한 ‘투자설명서’에서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향후 제일파마홀딩스는 4개社의 브랜드 통합관리와 경영지원, 신사업 발굴, M&A 등에 역량을 집중, 각 사업간 시너지 극대화를 도출하기 위한 전략 Control Tower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며, 앞으로 지주사의 지배구조 체제 변경을 통해 신설회사 사업부문의 전문화와 핵심사업의 경쟁력 강화, 그리고 경영부문별 특성에 적합한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으로 조직의 효율성 증대 및 책임경영체제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회사는 이로 인한 경영의 효율성 및 투명성 극대화로 장기적인 성장을 통한 효율적인 경영자원 배분이 가능하게 되어 궁극적으로는 주식회사가 지양하는 주주가치의 극대화를 추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한편, 당일 오전 열린 각 社의 이사회에서 투자사업부문인 지주사 ‘제일파마홀딩스’와 의약품 사업부문인 ‘제일약품(신설법인)’ 대표이사 선임에 대한 안건을 채택, 現 제일약품 총괄 한상철 부사장을 지주사인 제일파마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現 제일약품 대표이사 성석제 사장은 신설 된 제일약품 대표이사 사장으로 각각 의결 선임하였으며, 제일파마홀딩스 한상철 대표이사 사장은 신설 된 제일약품 총괄 부사장을 겸직한다.
2017-06-12 11:36:57제약·바이오

제일약품, 일반약-전문약 섹터 분할…"경쟁력 제고"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제일약품이 일반의약품 사업부문을 전문의약품 사업부문과 분리한다. 31일 제일약품(대표이사 사장 성석제)은 오전 10시 본사 강당에서 회사가 영위하는 사업부문 중 일반의약품사업부문을 상법상 단순․물적 분할하는 분할계획서를 승인받기 위한 제57기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석제 사장은 "제일약품은 매출신장과 더불어 R&D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및 생산시설 선진화와 효율적인 사업구조 개선을 통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제일헬스사이언스 분할은 글로벌 기업 도약 노력의 일환으로 회사가 영위하는 사업부문 중 더욱 큰 성장의 기회가 상존하고 있는 일반의약품 사업부문을 전문의약품 사업부문과 분리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수단. 제일약품은 분할을 통해 일반의약품 사업부문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환경변화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최적화 된 프로세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개발, 생산, 마케팅, 판매 등 역할별 역량을 강화하고 생산시설 및 R&D 투자 그리고 해외수출 확대 및 OEM분야에 신규로 진출하는 등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도 전력하게 된다. 임시주주총회의 의결사항에 따라 대표이사 및 감사 선임, 정관 등의 세부사안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2016-10-31 14:31:37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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